신애 가족 소개 - 방별 소개 · 새가족 소개 방별 소개 Ⅰ 01. 화평방 가족 소개 따뜻하고 예쁜 마음씨를 가진 예정남 선생님 대학생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미영, 가영 자매 구미에서 사회 생활에 첫걸음을 내디딘 은경이 힘들지만 가장 추억에 남을 여고시절을 보내고 있는 현숙, 희정, 민영 묵묵히, 하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수현이와 눈이 너무 예쁜 소영이 하루가 다르게 철 들어가는 개구쟁이 두이, 현준이 이름도 찬란한 이하얀나래봄 신애보육원의 연기파 배우 양은빈... 여우주연상 감이죠*^^* 어때요? 우리 방식구들... 다들 너무 예쁘죠? 02. 소망방 가족 소개 전봇대 같은 키와 황소 눈이 매력인 김두현 선생님 선생님의 뒤를 잇는 키다리 이성철 미래의 스포츠맨 김경수와 미래의 디자이너 강대경... 소망방의 대학생 맏형들로서 동생들을 잘 지도하지요*^^* 신애보육원의 멋쟁이 명가수 권영진, 경상도 남자의 표본 윤용호 장난기 다분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동인이와 동식이 형제 까만 피부가 매력인 용범이와 터프가이(?) 대휘 누가 누군지 구분이 가지 않는 쌍둥이 형제 현우와 현수 말도 많고 웃음도 많은 동우, 이 시대 최고의 반항아(*^^*) 민수 온누리 교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승현이 마음이 여린 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홍이.. 햄스터도 잘 키운답니다. 미래를 짊어질 멋진 일꾼들..... 너무 든든하지 않나요? 03. 온유방 가족 소개 예쁜 신애보육원 피아니스트 이정미 선생님 날씬한 몸매에 눈웃음이 매력인 경아와 개성적인 미대생 지혜.... 착하고 성실한 은진이와 그의 쌍둥이 동생 은선이 신애보육원의 개그우먼 수련이와 혜진이 누가 뭐래도 나는 나!!! 개성이 뚜렷한 정아와 승희 노래, 춤, 피아노, 체육, 공부...못하는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예림이 작지만 강하다!! 서평초등학교 여부회장을 맡고있는 경민이 신애보육원의 S.E.S 유진, 나형, 정현이 트리오 보시다시피 우리 화평방 식구들은 모두 개성이 강하답니다. 다들 톡톡 튀죠? 04. 믿음방 가족 소개 뽀얀 피부가 매력인 성격 좋고 털털한 박은영 선생님 말썽장이지만 믿음방에서는 큰형으로서 동생을 잘 돌보는 성호 터프한 척하지만 알고 보면 여린 남자 주신이와 그의 여동생이자 신애보육원의 댄싱 퀸! 영란이 패션 감각이 뛰어난 멋쟁이 단비 조용한 성격의 독서매니아 나영이 얌전한 모범생 진희와 애교만점 호빵걸 미화 부끄럼쟁이 & 떼쟁이 동현이...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재주를 갖춘 믿음방 친구들.... 모두 잘 성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용~ 05. 사랑방 가족 소개 신애보육원의 데코레이션은 나한테 맡겨라! 실내장식의 대가, 주하연 선생님 항상 밝은 웃음을 띄는 한우와 분위기 있는 그의 동생 한별이 그리고 그들의 막내 동생이자 귀여운 새침때기 한솔이 우수에 젖은 눈동자의 주인공 동인이 귀여운 꾀돌이 정일이와 그의 예쁜 여동생 진주 아기 곰을 연상케 하는 미영이 미선이 자매 까만 피부에 살짝 들어간 보조개의 수정이 우리 사랑방 가족들..... 귀엽죠? 예쁘죠? 사랑스럽죠? 06. 신애 보육원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가족 때론 엄하시지만, 늘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정태윤 어머니 신애 가족의 집안 살림을 총괄하시는 김말순 권사님 신애 가족의 매끼 식사를 책임지시는 하숙자 집사님 신애 가족의 세탁물 취급을 담당하시는 조숙화 집사님 신애보육원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시는 김현숙 사무국장님 신애 가족을 위해 운전을 담당하시는 이영준 기사님 신애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시는 김태정 간호사님 신애보육원의 자원(후원금, 자원봉사)을 관리하는 구명희 선생님 신애 가족의 위생과 영양을 책임지시는 황세영 선생님 새로운 가족 소개 Ⅱ 1. 새로운 이사님을 소개합니다.   7월부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제용 교수님께서 새로이 신애보육원의 이사가 되셨습니다. 오래전부터 불우한 이웃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며, 신애보육원의 후원자로 꾸준히 후원해 오신 분이십니다. 따뜻한 마음과 넉넉한 성품을 가지신 휼륭한 분이시며 앞으로 신애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최제용 이사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91. 3. 5～1994. 2. 25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생화학)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 취득 - 1993. 4. 26～1996. 4. 26 대구시립희망원에서 군의관으로 군복무 - 1996. 6.7～1997. 12. 31 메사추세츠 의대(미국)에서 박사후 과정 - 1999. 7. 1～현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과 교수님으로 근무. 2. 4월 7일 새로이 신애 가족이 된 미화, 미영, 미선 자매를 소개합니다.   김미화: 8살(서평초 1) 애교만점의 미화는요, 눈웃음을 잘 짓구요, 웃을 땐 정말 이뻐요. 웃음이 많은 만큼 눈물도 많아서, 조금만 슬퍼도 울어버리는 마음 여린 아이랍니다. 맏언니답게 미영이와 미선이도 무척 잘 챙기구요, 자신의 감정을 매우 잘 표현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마음을 무지 적극적으로 표현해요. 와락 안아버리거나, 두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 때는 무지 귀엽답니다.   김미영: 6살(신애어린이집) 무지무지 순하고 착한 미영이는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한번 기분이 좋아지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이나 느낌을 재잘재잘 얘기하느라 바쁘답니다. 그땐 눈이 별을 담은 것 마냥 반짝이죠.*^^* 미영이는 블록 쌓기를 좋아 하구요, 블록으로 동물이나 집을 만들어놓고는 반드시 자기 작품을 설명하고 자랑해야 직성이 풀리나봅니다. 미영이가 어린 아이의 순수함을 커서도 그대로 간직했음 좋겠어요. 김미선: 4살(신애어린이집) 사진을 봐서도 알겠지만, 정말 아기곰 같이 귀엽답니다. 목과 어깨를 움츠리고선 미간을 찌푸리며 웃을 땐 정말 아기 곰 같아요.*^^* 신기하게도 미선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도 ‘곰 세 마리’랍니다. 미선이의 ‘곰 세마리’는 항상 이렇게 시작하죠. ‘곰 세 마리가 한집에 있어. 미화곰, 미영곰, 미선곰...♬’ 미선이는 나이에 비해 아직 체구가 외소하고 말이 어눌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온 후로는 모든 면에서 아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선이가 무럭무럭 자라나서 멋진 어른이 되어있을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3. 6월 14일 이나영, 이수정 자매가 새로이 신애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나영: 9살(서평초2) 나영이는 까만 피부가 매력이죠. 또래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이 많지만, 말수가 적고 세침해있을 때가 많아요. 어린 나이지만 맏이만의 특유한 의젓함이 베어 있구요, 마음이 정말 따뜻한 아이랍니다. 그림도 잘 그리고 그래서인지 미술 교실 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솔선수범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알아서 하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우리 나영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이수정: 4살(신애어린이집) 수정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금 큰 편입니다. 애교가 많고 성격 또한 밝고 명랑해서 가족들과는 금방 친해졌죠. 양볼에 살짝 들어간 보조개가 수정이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수정이는 노래부르기를 좋아하고 인형놀이를 즐겨 한답니다. 질투가 많아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지만 항상 밝게 자라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4. 5월부터 1층 믿음방 친구들을 지도, 양육하게 된 박은영 선생님   신애 가족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디며... 내가 신애보육원의 가족이 된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었다. 어린이집 방과후 교실 자원봉사로 아이들을 대해본 것 밖에는 많은 아이들과 직접적인 교류가 없던 나였기에 솔직히 말해 의욕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드러내지는 않지만 각기 마음속에 상처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를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다가가야 하는가? 올바른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나의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지......헛되지만은 않은 염려였지만 그 염려 속에 나조차도 편견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고 또 반성을 하기도 했다. 다행히 아이들과는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여자아이들과는 다르게 남자아이들이 얼마간 나를 낯설어 한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어쩌면 나를 낯설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기도 했고 그런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지금은 친밀 관계 완성된 아이도, 현재진행형인 아이도 있다. 서로 노력한 결과가 긍정적이므로 나는 아주 행복하고,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계속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맡은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라 지금 한창 정서적?육체적으로 자라나고 있고 여러모로 변화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역할에 대해 책임감도 느끼고 그래서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고 이들을 대할 때 가급적이면 감정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내가 우리아이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한 그 감사의 표현에 적극적이 되기를 원한다. 신애보육원 가족이 아닌 타인들로 인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듯 나는 우리 아이들로 인해 타인들도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받는 것에만 익숙하지 않고 베푸는 즐거움도 알기를 원한다. 우리 아이들은 신애보육원 가족들을 비롯해서 관심 가져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취미생활이나 특기?적성 면에서 일반 아동들에 비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신애보육원의 주체인 아이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개발해서 그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친구처럼, 친근한 언니, 누나처럼...엄한 엄마처럼......나는 아이들과 함께 신앙심을 키워나가고 서로 사랑하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서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 시간이 비록 길지 않았지만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다. 가끔씩 내 욕심에 지치고 아이들 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긴 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난 내가 아이들과 함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그 순간조차도 행복하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아이들에게 최고의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